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

 “산들이 여호와의 앞 곧 온 땅의 주 앞에서 밀랍 같이 녹았도다”(시 97:5)


시편의 말씀이 어려운 이유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과 현현하셨던 사건들을 모르기 때문이다. 마치 말씀하신 것들이 서로 주고받는 관계로 되어 있음을 말한다.


본문의 말씀도 가나안 정복 당시의 말씀을 알아야 한다. 가나안 땅에는 강대한 일곱 부족들이 살고 있었다. 그 부족을 쫓아낼 때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먼저 들어감으로 인한 승리를 말한다.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수 3:11)


이 사건 이후에는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여호와로 묘사가 된다. 산들이라 함은 거룩한 시온 산 앞에 있는 것들이다. 즉 하나님 나라와 이방 나라들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마귀가 멸함을 당하였다. 그리고 주님께서 친히 교회를 세우셨다. 그러니 만군의 여호와가 거하시는 곳이 된다. 교회에 세상의 유혹과 핍박이 몰려올 때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신다.


그렇다면 택함을 받은 자들은 가만히 있어도 된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결단코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여호와께 경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여야 한다.


왜 그렇게 할 수 있는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배와 찬양과 기도를 쉬지 말아야 한다.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대하 20:1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금 COVID-19, 경기 후퇴로 인하여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온 땅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셔야 합니다.

이럴 때 일수록 교회에 모이기를 힘써야 됩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도 지금의 상황보다 더 심각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도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

온 땅을 주관하시는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신다면 지금의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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