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분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분들은 불탔다 하는지라”(느 1:3) 하나님의 성전이나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핍박하고 대적하는 마귀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다. 마귀의 전략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한다.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곳이며, 복 받은 백성들이 사는 곳이다. 성벽을 허물고 성문이 불타고 망대가 무너졌다고 함은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망대가 무너졌다고 함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성문이 불탔다고 함은 거룩한 백성들이 아닌 자들이 들어왔음이며, 성벽이 무너졌다고 함은 하나님께 헌신하며 순종하는 자가 없다는 것이다. 마귀는 말씀 전하는 자들에게 쉬지 않고 위협과 거짓으로 교묘하게 다가온다. 느헤미야에게도 같은 방법을 썼으며 심지어 선지자 스마야를 뇌물을 주고 매수하여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하였다. 성 안에는 약속의 백성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그런데 암몬 사람인 도비야는 제사장 엘리아십과 내통하는 자가 되어 성전 안에 방을 차지하고 있었다. 모세의 율법에는 암몬 사람은 이스라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다. 성벽이 무너졌다 함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이 없다는 것이다. 제사를 주관하는 제사장들과 도와주는 레위인들이 없으므로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와 제사를 드릴 수 없다. 느헤미야를 통하여 성벽과 성문과 망대가 재건됨으로 인하여 수문 앞에 모여 학사 에스라가 새벽부터 정오까지 모세의 율법을 읽어주었다. 백성들은 모세의 글을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이 지켰던 초막절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언약을 세우고 말씀을 지키며 살았다. 주님께서 피값을 주시고 세운 교회가 하나님의 집이 되기 위해서는 망대와 성문과 성벽이 있어야 한다. 망대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회 밖의 상황을 영적으로 잘 판단을 하여 진리의 말씀에 보전되며 외쳐야 한다. 성문이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