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시 50:21)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몹시 분노하신다. 그 이유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결단코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신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며 제사를 드렸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지 않았다. 즉 구원에 대한 감사로 제사를 드리지 않음을 말한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생명, 영생, 구원의 은혜이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만 오는 것이다.


그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교훈과 법도를 배우고 지켜야 한다. 그런데 그 말씀을 입으로 말하는데 행함이 없다. 그와 같은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 2:17)


오늘날로 말하면 헌금은 많이 드리는데 말씀을 따라 행함이 없음을 말한다. 얼마나 억울하고 불쌍한 일인가, 한탄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람들을 자칭 신자라고 한다. 겉은 신자인 것 같은데 속은 하나님의 거룩함이 없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무엇을 원하시는가? 품 안에 있는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다. 그 십자가의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사는 것이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믿음을 무엇으로 자랑하십니까?

말로만 하십니까 아니면 행위로 보여 주십니까?

오늘 행함이 없는 자들에게 경고를 하십니다.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시 50:21하)

그러나 말씀대로 행하는 자들에게는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 50:23하), 늘 보호와 인도하심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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