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왕상 21:29)
왕상 21장에서는 아합 왕이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는 사건이 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이스라엘 나라에는 희년이라는 제도가 있다. 돈이 급히 필요할 때에 조상에게 물려받은 땅을 팔 수 있는데 희년이 오면 다시 원주인에게로 돌아간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아합 왕이 포도원이 좋아 보여서 돈을 지불하고 사려 했었다. 그러나 나봇은 조상에게 물려받은 유산이라 하여 팔 수 없다고 한다. 그러자 그의 아내인 이세벨이 음모를 꾸며 나봇을 돌로 쳐 죽이고 포도원을 빼앗는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합의 악함을 보시고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신다. “너는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죽이고 또 빼앗았느냐고 하셨다 하고 또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개들이 나봇의 피를 핥은 곳에서 개들이 네 피 곧 네 몸의 피도 핥으리라 하였다 하라”(왕상 21:19)
이 말씀을 들은 아합은 회개를 한다.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의 옷을 씻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또 풀이 죽어 다니더라”(왕상 21:27)
하나님께서 아합 왕이 회개한 것을 보고 엘리야에게 이르시기를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네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자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왕상 21:29).
아합은 전쟁에서 병거에 피를 흘리며 죽는다. 그 병거를 씻을 때에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다. 그 집안의 멸망은 그의 아들 때에 이른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기를 우상을 섬기는 자들에게는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 20:5) 저주와 벌을 약속하셨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문에서 아합 왕이 회개를 하여서 하나님께서 용서를 해 주시지만 아들 때에 이르러 진멸을 당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시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는 것을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시지 않은 것은 하나님께서 뜻대로 행하시는 것입니다.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신 29:29)
무슨 말씀인가 하면은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것은 우리들 마음대로 해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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