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시 52:8)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는 자를 이길 수 없다. 세상이 모든 악함을 동원하여 다윗을 공격하지만 다윗의 집은 은혜가 임하고 악인들에게는 영원한 저주가 임한다.
본문의 배경은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하여 성막이 있는 놉에 이르게 된다. 쫓기는 다윗에게 먹을 것을 주고 골리앗의 칼을 제사장 아히멜렉이 주었다.
이 광경을 사울의 목자장인 에돔인 도엑이 보았다. 도엑은 사울에게 알리므로 인하여 제사장을 죽이라 한다. 그러나 왕의 신하들은 제사장들을 죽이기를 싫어한다. 그러나 에돔인 도엑은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삼상 22:19)
도엑은 포악한 자이다. “포악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시 52:1). 아무리 포악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다.
포악한 자들은 무엇을 의지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오로지 물질의 풍부함을 의지한다. 그러서 무엇이든지 돈으로 해결을 하려 한다.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시 52:7)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임하게 된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기면서 먹을 양식이 없었었고 성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인하여 푸른 감람나무처럼 풍성한 열매를 맺었다.
푸른 감람나무란 척박한 땅에서 생명력을 유지하며 많은 과실을 맺는다. 다윗의 광야와 수풀 길을 헤매고 다녔지만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그에게 임하였던 것이다.
다윗은 이제 그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있다.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시 52: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 주변에도 포악한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혀는 거짓을 말하여 파멸의 길을 가게 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보호와 자비를 베풀어 주심으로 인하여 결단코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은혜를 맛본 다윗은 성도들 앞에서 자랑을 하며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힘으로 삼으십시오.
돈으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셨으면 반드시 감사와 찬양을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좋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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