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하나이다
“왕이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엘리사가 어디 있나 보라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를 잡으리라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보라 그가 도단에 있도다 하나이다”(왕하 6:13)
왕하 6장에서는 선지생도가 나무를 베다가 도끼가 물에 빠지자 선지자 엘리사가 건져 주는데 이것은 사소한 일에도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함을 보여 주신다. 즉 일상의 삶에서도 함께 하여주신다는 것이다.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지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미리 알려 줌으로 매번 패한다. 그래서 아람 왕이 하나님의 사람과 전쟁을 선포한다.
아람의 군대가 도단에 이르렀을 때에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여 사마리아 성으로 오게 한다. 그들이 눈을 떴을 때에 이스라엘 왕은 죽이려 하였다. 그러나 엘리사는 그들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먹을 것을 주어 돌려 보낸다.
엘리사가 우리에게 보여준 행위는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롬 12:20) 함과 같다.
이후에 아람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에워쌌을 때에 굶주린 여인들이 호소를 들은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를 죽이려 한다. 이와 같은 재앙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데 엘리사가 막아 주지 않는다는 불만에서이다.
이스라엘 왕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마음이 없다. 그래서 내려지는 징계를 오히려 선지자 엘리사에에 책임을 돌린다. 이것은 죄의 특성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의 재앙은 왕과 백성들이 말씀에 순종하지 않음에 있습니다.
그러나 왕은 오히려 그 책임을 선지자 엘리사에게로 돌립니다.
왜냐하면 그 재앙을 막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죄는 자신이 범하였는데 그 책임은 남에게 돌리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은 아주 사소한 일에도 함께 하심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말씀대로 적군이 한길로 치러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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