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왕하 7:1)
지금 이스라엘은 먹을 것이 없어서 자기가 낳은 자식을 삶아 먹는 처지에 있다. 이때에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명령을 한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와 보리를 평소의 가격보다 싸게 팔 것이다. 즉 1/5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 알렸다.
그러자 왕의 신하가 하나님의 사람에게 대답을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늘에 창을 내셔도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 수 있냐는 것이다. 엘리사가 대답하기를 이 일 있는데 너는 먹지 못하리라 하였다.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 성을 둘러 진치고 있다. 그때에 나병 환자 네 사람이 먹을 것이 없어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을 하자하고 진영으로 다가 갔다. 그런데 진영에 아람 사람은 한 사람도 없고 빈 장막만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도우시는 장면이다. “이는 주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으므로 아람 사람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러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하고”(왕하 7:6)
그래서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가 먹고 마시고 은과 금과 의복을 얻게 되었다. 그리고 이 기쁜 소식을 한 밤 중에 성읍 문지기에게 알린다. 이 소식을 들은 왕은 정탐꾼을 보내어 확인을 한다.
정탐꾼들이 가서 본즉 나병환자들이 말 한 것과 같았다. 그래서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왕하 7:16),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명령을 조롱하였던 왕의 신하는 그날 먹지 못하고 백성들에게 밟혀 죽었다. “그의 장관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으니 곧 백성이 성문에서 그를 밟으매 죽었더라”(왕하 7:2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람 군대의 군대 장관인 나아만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여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군대 장관은 하나님의 말씀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비참하게 죽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밟혀 죽은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방식은 사람의 생각으로는 예측을 할 수 없습니다.
아람군대가 물러간 것을 네 나병환자를 통하여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내 생각으로 판단하거나 결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기다리시면 그분의 인도하심이 다가 옵니다.
그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병환자가 좋은 소식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들에게도 역사하시는 방식이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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