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들이 다시는 백성에게 은을 받지도 아니하고 성전 파손한 것을 수리하지도 아니하기로 동의하니라

 “제사장들이 다시는 백성에게 은을 받지도 아니하고 성전 파손한 것을 수리하지도 아니하기로 동의하니라”(왕하 12:8)


유다와 요아스 왕은 일곱 살에 왕의 자리에 올랐다. 왕의 자리에 올라서는 종교개혁을 단행하였다. 바알 신당과 우상들을 철저히 부수는 일을 하였다. 그러나 산당은 제거하지 못하였다. 산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행위는 비합리적인 여호와를 숭배하는 것이 된다.


요아스 왕위 이십삼 년 되는 해에 일어난 일이다. 왕이 제사장들에게 명령하기를 각 사람의 몸 값으로 드리는 은으로 성전을 보수하라 명령을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십 세 이상 된 자들이 드리는 인두세가 있고, 제사장들이 각 자에 대한 사람의 평가에 대한 값과 첫 태생을 드림이 있고, 자발적으로 드리는 은이 있었다.


이러한 예물들은 성전 보수를 위하여 쓰도록 명령하였지만 제사장들은 자신들을 위하여 썼다. 그래서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가져다가 성전에 둠으로 은을 모을 수 있었다.


그래서 성전 일을 하는 사람들을 불러 성전을 고치게 된다.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왕하 12:14)


본문에서 교훈하고자 하는 말씀은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가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의지하였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는 이스라엘의 정세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 하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곳간에 있던 은을 다 바치는 결과를 초래 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람들은 먼저 하나님의 것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성전 보수를 하여야 하는데 그 일은 뒷전으로 하고 자신들의 것을 먼저 챙기려 하였던 제사장들을 보았다. 그래서 그들이 얻은 수치는 성전 보수를 맡지 못하고 일군들에게 넘겨준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교회에 일군을 선출할 때에도 믿음을 보고 뽑습니다.

본문에 제사장들은 성전이 낡아 있는데도 자기의 것을 먼저 챙깁니다.

그들이 그 책임을 감당하지 못하자 그 일을 빼앗아 미장이와 석수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만일 이러한 자세로 교회의 직분자가 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물질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물 안에 떨어진 휴지를 줍는 일이든지 잔디 밖에 잡초를 뽑는 일들은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택한 백성들이 그 일을 감당하지 않으면 밖에 있는 일군을 불러다가 시켜야 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 제사장들이 당하는 수치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화장실 청소와 예배실을 청소하는 일이 천하고 창피한 일입니까?

아닙니다. 제사장들이 하던 일이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직분자들에게 맡긴 것입니다.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딤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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