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삿 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삿 4:22)
룻기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하여 말씀하는 책이다. 룻이라는 여인은 모압 지방의 여자인데, 그 여인에 대한 배경과 처지를 이해하여야 한다.
모압 족속의 태생이 부정적이다.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이 있다. 소돔과 고모라의 불심판으로 인하여 롯은 아내를 잃고 두 딸과 함께 피난길이 올랐다.
두 딸들은 아버지 롯을 술에 취하게 하여 관계를 갖는다. 모압은 큰 딸이 낳은 아들이다. “큰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요”(창 19:37)
그래서 모압 족속은 무시를 당하였고 그 가운데 여자이며 과부라는 처지이다. 이것은 여자로서 처한 가장 비참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이 여인이 구원의 은혜를 받을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된다는 것이다. 룻과 보아스 사이에서 오벳을 낳는다. “살몬은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았고”(룻 4:21)
오벳은 다윗의 아버지인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다.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삿 4;22)
다윗의 족보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신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 1:1)
하나님의 사랑은 넓고 길고 높고 깊다. 이방인을 구원하는 범위가 가장 천한 곳에 있는 여인에게까지 이른다. 더 나아가 십자가의 구속 사건에 동참을 하게 된다.
룻기를 정리하면 율법 안에 있는 고엘의 사상과 희년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에 와서 완전케 성취가 되며, 성취된 구원의 은혜가 낮고 낮은 여인에게까지 이른다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들의 본래의 자리로 돌아감을 말한다. 인간이 처음 창조되었던 에덴동산으로 돌아가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경의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살피셔야합니다.
며느리와 고부간의 사랑이나 남녀 간의 사랑으로 읽으시면 심히 곤란한 것입니다.
룻을 말씀하시며 다윗이 등장합니다.
다윗의 등장은 다윗 왕국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고엘과 희년의 은혜가 이미 우리들에게 임한 것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악한 마귀의 압제에서 벗어났고 천국을 확보하였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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