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룻 3: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룻 3:9)


이스라엘 땅에 기근이 들었다. 나오미의 남편인 엘리멜렉은 가족을 데리고 모압 땅으로 이주를 하였다. 떠날 때에 분복으로 받았던 땅을 팔고 간 것이다.


그런데 그 땅을 다시 찾으려면 값을 대신 치루어 주어야 한다. 그 일을 룻이 보아스와 결혼을 함으로 회복이 된다.


이것은 이스라엘 공동체 안에 있는 기본적인 사상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신분과 땅은 반드시 되돌려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그것은 고엘의 사상과 희년의 법칙이다. “그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 너는 이웃에게서 살 것이요 그도 소출을 얻을 연수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인즉”(레 25:15)


즉 엘리멜렉이 그의 땅을 타인에게 팔았는데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기업을 무를 자’가 필요한 것이다.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룻 3:9)


‘기업을 무를 자’의 자격은 가장 가까운 친족이다.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룻 3:12)


고엘과 희년의 제도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이 된다는 것이다. ‘기업 무를 자’가 나타나서 신분과 땅을 찾아줌을 말한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즉 죄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여 주실 구원자이시라는 것이다. 죄값을 치루어시는 은혜를 속량이라 한다. 그래서 종에서 자유인이 된다. 그뿐만 아니라 빼앗긴 예루살렘도 찾아 주셔서 새 예루살렘이 되는 것이다. 


룻기를 시작하며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였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희년의 제도에서 고엘의 정신을 들어냄으로 묵상하여야 한다.


그 사상과 법칙에서 다윗이 태어나고 그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신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희년과 고엘의 사상을 성취하러 오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성경은 하나님의 뜻으로 구속사적 관점에서 보셔야 합니다.

먼저 본문의 배경은 이스라엘이 미디안에게 압제를 당하고 있고 나오미의 가정은 큰 슬픔 가운데 있습니다.

이때에 슬픔과 좌절을 하나님의 은혜인 희년과 고엘의 법칙으로 기쁨을 주십니다.

그리고 고엘과 희년의 법칙을 완성시키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는 것입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저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눅 4:18-19)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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