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삿 20:2)

 “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 명이었으며”(삿 20:2)


기브아 사람들에게 능욕을 당하여 죽은 여인의 시신을 나귀에 싣고 자기의 곳으로 돌아온 레위인은 시신을 열두 덩이로 나누고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두루 보낸다. “그 집에 이르러서는 칼을 가지고 자기 첩의 시체를 거두어 그 마디를 찍어 열두 덩이에 나누고 그것을 이스라엘 사방에 두로 보내매”(삿 19:29)


레위인의 범죄와 거짓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총회가 모이고 마침내 전쟁이 일어난다. 레위인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거짓말을 하여 전국민을 분노케 한다.


자신의 첩을 불량배에게 내어준 레위인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기브아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 하였고 자신의 첩을 욕보여 죽였다는 것이다. “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내가 묵고 있던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 그를 죽게 한지라”(삿 20:5)


그래서 이스라엘 가운데 음행과 망령된 일을 알리게 하기 위하여 여인의 시신을 쪼개어 보냈다고 한다. “내가 내 첩의 시체를 거두어 쪼개서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냈나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기 때문이라”(삿 20:6)


그리하여 총회가 열리고 사람의 생각대로 결정을 한다. 베냐민 지파와 이스라엘과의 전쟁이다. 그 전쟁의 결과는 이스라엘의 승리였다.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삿 20:48)


그런데 전쟁이 끝이 나고 보니 베냐민 지파의 사람들이 육백 명만 남게 되었다. “베냐민 사람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에서 넉 달 동안을 지냈더라”(삿 20:47) 즉 열두 지파 가운데 한 지파가 없어지는 위기 처하였다. 


본문에서 주시고자 하는 교훈이 있다. 개인의 죄악을 숨기고 오히려 거짓으로 선동을 한 것이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사람들의 생각으로 결정을 한 것에 대한 실패 그리고 전쟁에 나갈 때에는 여호와와 함께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후에 베냐민 지파는 가장 작은 지파가 되었다. 유다와 에브라임 지파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하는 처지로 전락하였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말씀을 알지 못하여 불순종할 때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처지에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구하여야 됩니다.

또한 사람들의 다수의 의견이 다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총회가 결정을 하였을지라도 잘못된 것임을 말합니다.

우리들의 생각도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의 생각으로 결정하면 괜찮다고 합니다.

죄는 분열시키고 파멸과 썩어져 없어짐의 결과에 이르게 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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