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삼상 5:2)
“블레셋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가지고 다곤의 신전에 들어가서 다곤 곁에 두었더니”(삼상 5:2)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궤를 빼앗아 전쟁에서 승리한 전리품이라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다곤의 신에게 그 궤를 일종의 예물로 바치었다.
다곤 신은 물과 물고기를 토템으로 한 신으로서 자연의 활력 및 무수한 번식력을 상징하는 풍요의 해양신이다. 또한 곡식의 풍작을 위해 숭배한 신이기도 하다.
다곤 산당에는 몸의 상반신은 수염이 있는 남자의 모습으로 왕관을 머리에 쓴 형상이고 몸의 하반신은 물고기의 형상으로 되어 있다. 그곳에 여호와의 궤를 두었다는 것은 다곤 신의 우월성을 나타내는 상징적 행위이다.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보나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땅에 닿았다. “아스돗 사람들이 이튿날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엎드러져 그 얼굴이 땋에 닿았는지라 그들이 다곤을 일으켜 다시 그 자리에 세웠더니”(삼상 5:3)
그 이튿날 아침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본즉 다곤 신상이 또 다시 여호와의 궤 앞에 얼굴이 닿았고 머리와 두 손목이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몸뚱이만 남았다.
그리고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한 종기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역을 쳐서 망하게 하였다.
그래서 블레셋의 모든 방백들이 모여서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그래서 여호와의 궤를 불레셋 지역으로 옮겨 다니게 된다.
여호와의 궤는 실로에서 에벤에셀과 아벡 사이의 전쟁터로 이동되었고, 그곳에서 여호와의 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다(삼상 4:11).
블레셋은 빼앗은 법궤를 아스돗으로 가져갔고, 가드, 에그론으로 옮기었다. 왜 옮기었는가 하면 법궤가 가는 성읍마다 독종의 재앙이 발하였기 때문이다.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한 종기로 치심을 당해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삼상 5:12)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의 손으로부터 오는 재앙을 당하면서도 시험을 합니다.
그래서 어린 송아지를 둔 젖이 나는 암소 두 마리에 법궤를 실어 보냅니다.
어미 소가 젖먹는 새끼를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신을 무너뜨리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궤를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돌아온 여호와의 궤를 두려워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인하여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보다가 (오만)칠십 명이 죽습니다. 그래서 기럇여아림 엘리아살 집에서 이십 년 동안 안치되었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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