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삼상 4:11)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삼상 4:11)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에게 전쟁을 통하여 여호와를 알게 한다.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전쟁을 하였는데 패하여 사천 명 가량이 죽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힘을 얻고자 하여 실로에서 하나님의 궤를 옮겨 온다. 그곳에 엘리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도 함께 있다.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삼상 4:4)
그리고 전쟁터에 여호와의 궤를 들고 나간다.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은 두려움에 떤다. “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삼상 4:7)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라 너희가 히브리 사람의 종이 되기를 그들이 너희의 종이 되었던 것같이 되지 말고 대장부같이 되어 싸우라 하고”(삼상 4:9)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강하고 대장부가 되라 한다. 즉 이스라엘을 깨우치기 위하여 블레셋 편을 들어주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전쟁을 하여 이스라엘 군사 삼만 명이 죽었고 여호와의 궤는 빼앗겼다. 그리고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임을 당하였다. “하나님의 궤는 빼앗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죽임을 당하였더라”(삼 4:11)
여호와께서는 이 일을 통하여 무엇을 이스라엘에게 깨닫게 하시려 하는가? 여호와의 능력을 깨닫게 하여 그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게 함이다.
본문의 말씀을 살피면 하나님께서 일부러 적진으로 들어가신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은 마치 예수 그리스도가 사망을 이기시기 위하여 죽음을 당하신 것과 같다.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히 2:14)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스스로 블레셋 군대로 넘어 가셨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여호와를 이겼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곤 신전에서 하나님께서 저들의 신들을 엎어뜨리고 손목이 잘랐습니다.
이제 블레셋 사람들도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다시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로 돌아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시고 사망의 권세를 깨뜨림 같이 하나님께서 블레셋 진영으로 들어가 블레셋을 이기십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능력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 주시고 순종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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