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마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마 17:17)
본문의 말씀에 배경은 예수님과 세 제자가 변화산에 올라가 있을 때에 한 사람이 자신의 아들이 간질로 인하여 심히 고생을 하자 산 아래에 있는 제자들에게 나왔다.
한 사람은 자신의 아들을 고치기 위하여 제자들에게 부탁을 하였다. 그런데 제자들이 그 아이를 고치지지 못하므로 예수님께 다시 나온 것이다.
그 일로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고 패역한 사람들이라 핀잔을 하신다. 그리고 간질로 고생하는 아이를 고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마 17:17)
그러자 제자들은 예수님께 질문을 한다. 우리들은 어찌하여 이 아이의 병을 고치지 못하였는가 한다. “이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마 17:19)
그것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믿음이 작은 자라는 것이다.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17:20)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야 함을 말한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막 9:29)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하나님께 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너희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려 하였음을 말한다.
기도의 문제는 오늘날의 신자들에게도 관심이 있다. 기도를 하는데도 구함을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도를 하기에 앞서서 생각할 것이 있다.
그것은 자신은 무능력자임을 깨달아 하나님의 뜻과 능력을 구하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것이다. 즉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에게 능력을 주시는 것은 약속의 말씀 범위 안에서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 범위를 넘어가게 되면 하나님의 안에서가 아닙니다.
귀신을 쫓아내어 하나님의 사람을 만드는 일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것이며 그 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이루시려는 구원입니다.
즉 땅끝까지 십자가의 복음이 전해지는 것과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것은 하나님이 간절히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