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세상이 점점 묘하게 변해 가면서 신앙생활에 대한 깊은 생각에 잠긴다. 그러한 이유는 신자들이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예수님의 공생애 행적에서 살펴보려 한다. 예수님의 사역은 섬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낮고 천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찾아 오셨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가난한 자에게 돈을 많이 주었던 것일까, 버림 받고 외면당하는 자들을 찾아 가셔서 그들의 신분을 격상시켜 주시고 권력을 주신 것일까,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음을 다시 회복시기키 위하여 오셨다. 이 세상의 가칭의 기준은 돈과 권력과 명예이다. 그것을 소유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낙심하고 있는 자들에게 찾아 가신 것이다.
인생의 가치는 권력이나 돈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의 본래 목적이 아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서로 도우며 섬기며 살라고 창조하셨다.
사람의 가치는 사람답게 사는 것이다. 그것에 대한 답은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의지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의지를 타락한 세상에 실현시키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세상의 환경을 탓하지 말고 오로지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따라 선한 양심에서 나오는 사랑으로 사회를 개혁하여야 한다. 나 자신에 사회 속에서 소금으로 있는 것에 개혁이다. 구호를 외치거나 함성을 지르는데 있지 않다.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마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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