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교회는 유익함을 얻기 위한 곳이 아니다. 본질적인 문제를 상실하여 오늘날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자들이 교회를 선택할 때에 유익함이 있는 곳을 선택한다.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든지, 사회생활을 위한 인맥에 도움을 준다든지, 문화생활에 편리한 시설과 공간이 있는 지를 보고 결정을 한다.
교회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 공동체이다. 사람들의 유익을 위한 목적을 가진 공동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선 교회에 모일 수 있는 사람은 성령의 은혜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공동체를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이룬 교회라 한다.
주일학교는 이미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지 않음으로 인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 아이들이 청년이 되어서는 교회를 떠나고 믿음의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교회의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을 배우는 곳이다. 십자가의 능력은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이다. 오직 성령 하나님의 역사함으로만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의 속사정을 가장 잘 아시는 분이 성령하나님이시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된 책이다. 교회는 성경적인 설교와 공부만으로 능력을 나타낸다. 그래야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함의 능력과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사는 부활의 은혜가 임하게 된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고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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