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위선과 정죄’는 다르다. 위선은 겉으로만 착한 척하는 것이고, 정죄는 타인의 죄를 단정하고 나무라는 행위이다.
신자들은 정죄하면 안 된다고 배웠지만, 행할 수 없는 것을 자연스럽게 말하는 위선에 대해서는 죄인 줄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성경의 가르침은 말과 행실이 같아야 하고,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안이 선하면 행실로 선한 것이 나오고 안이 부패되었으면 악한 것이 행실로 나타난다고 한다.
솔직한 사람이란 겉과 속이 같음을 의미한다. 겉을 보면 속이 보이고, 말을 들으면 행실이 기대되는 사람이다.
많은 사람들은 웃으면서 손을 내밀고 악수를 청하지만 마음에는 칼을 세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손을 내밀고 악수를 하는 것이 무의미할 수 있다.
신자라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도 겉만 착한 사람들이 있다. 속안에는 타인을 정죄하고 시기, 질투, 미움이 가득하지만 겉모양은 천사인 사람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함은 그분의 인격을 닮아가는 것이다. 신자 안에 성령이 임재하셔서 그분의 성품을 닮아가게 한다.
그런데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함은 우리가 행할 때에 함께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주의 계명을 범하면 성령께서는 탄식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을 기쁘시게 하는 행위를 하여야 한다.
위선은 겉과 속이 다름을 말한다.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섬기지 않으면서도 입술로 고백하는 것을 위선이라 하는 것이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마 15:8)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