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내가 정성껏 만든 물건이지만 그 물건의 가치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물건을 사는 사람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 , 그 물건이 팔리는 가격이 그 가치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아무리 잘 났다고 하여도 타자에 의해서 내 인격의 가치가 결정이 된다. 그래서 사람을 소개 받을 때에 추천서를 받게 된다.
 
간혹 추천서를 받을 때에 나를 잘 아는 사람보다는 이미 널리 알려는 유명인사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있다. 추천서를 써야 하는데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으므로 자기소개서를 보내라고 하는 일도 있다.
 
사도바울이 이 문제에 봉착했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추천서를 가져 오라는 것이다. 거짓교사들이 바울 선생을 거짓교사라고 거짓소문을 퍼트렸기 때문이다.
 
그러자 사도바울은 추천서를 제출한 것이 아니라 새언약의 일꾼이 된 것을 말하고 있다. 그의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직분을 감당하고 있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영께서 증인이 되어주심을 믿고 전한 것이다.
 
우리들도 사람에게 인정을 받으려 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께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의 계명을 마음에 새기어 지키며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새언약의 일꾼은 마음에 하나님의 계명이 새기어졌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고후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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