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 2


세상이 변한 만큼 지상의 교회도 변한 것 같다. 대도시의 교회나 시골에 있는 교회나 차이가 없다. 그나마 동네에서 쫓겨나지 않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을 해야 할 정도이다. 이런 상태로 지상의 교회가 지속된다면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한국의 서울이나, 미국의 LA, New York에는 대표적인 교회가 지금 분쟁 가운데 있다. 그런데 분쟁의 이유는 교회 밖 외부에서의 침입이 아니라, 교회 내부에서 생긴 문제 때문이다.
 
분쟁의 내용을 보면 세상의 일반 상식으로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그런데 저들의 양쪽의 주장은 하나님의 뜻이라 한다. 상식이 통하지 않으니 외면을 당하고 있다.
 
이전에는 부모님들이 자기는 먹고 사는 문제로 인하여 교회를 못 나가지만 아이들은 교회를 나가게 하고 심지어는 교회까지 데려다가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주일학교 어린이가 혼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례는 눈으로 찾기가 힘들 정도이다.
 
교회에서의 분쟁의 형태를 보면 상대방을 사탄의 세력으로 본다는 것이다. 양 쪽의 주장이다. 그러나 교회 안에서 싸움의 진실의 잘잘못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를 보면 알 수 있다. 교회를 죽은 영혼을 살리는 곳이다. 또한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룩하게 지키고 세우는 곳이다.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교회를 세우셨다.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 있는 자들에게 생명을 더 풍성하게 주시기 위함이다. 그런데 만일 교회 안에서 생명을 살리지 못하고 생명을 죽이는 일, 즉 교회를 가르려 하는 쪽은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쪽에 선 자들이 된다.
 
교회 안에서 분쟁의 시작은 사람의 생각으로 시작된 욕심이다. 욕심과 시기와 질투이다. 또한 기득권의 쟁탈전이다. 인사와 재정의 확보이다. 내가 부리기 쉬운 사람들 택하고, 돈은 내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사용하기 위함 때문이다.
 
그런데 이 분쟁이 큰 교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작은 개척교회에도 있다. 지상교회 싸움의 원인은 이 문제에 있다. 그러면서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오, 십자가의 도를 따르고 있다고 자랑을 하고 있다.
 
지상교회에 분쟁의 중심에는 목사가 있다. 목사의 개인적이 사심과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할 때에는 충분한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거룩함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목사의 비전이 좋다고 하더라도 독불장군 식으로 하면 아니 된다.
 
교회의 일은 한 마음, 한 뜻, 한 입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성경의 말씀 안에는 다양한 인물들의 리더십이 있다. 상황에 따른 리더십이다. 그러니 자기의 주장만을 외치는 리더십은 어리석은 것이다.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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