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의 참된 용도와 죄인의 괴수를 살리신 은혜(딤전 1:7)

 율법의 참된 용도와 죄인의 괴수를 살리신 은혜(딤전 1: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딤전 1:7)


바울은 디모데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은 무엇인가? 율법의 적법한 사용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주권적 은혜가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 계획 속에서 완성되는지를 명확히 보여 준다.


에베소 교회에 침투한 거짓 교사들이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집착하고 있는 것에 경고하는 것이다.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딤전 1:4)


거짓 교사들은 구약의 역사가 오직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흘러간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무익한 변론으로, 십자가의 복음이라는 구속사의 중심축에서 이탈했다는 것이다.


즉 거짓 교사들은 율법의 선생이 되려 했지만, 그 본 뜻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율법은 적법하게 쓰면 선한 것이라 한다. 율법이 의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죄인을 고발하기 위해 주어졌음을 명확히 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율법은 우리 스스로 의로워질 수 없음을 깨닫게 하여, 오직 은혜의 복음이신 그리스도께로 우리를 이끄는 구속사적 도구로 사용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하여 바울은 자신의 믿음을 고백한다.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하는 것은 단순한 겸손이 아니다. 이는 구원이 인간의 공로나 자격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전적인 은혜로만 이루어진다는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가장 극악한 훼방자였던 바울을 구원하심으로써, 앞으로 주를 믿어 영생 얻을 자들에게 ‘일체 오래 참으심’의 본을 삼으신 것이다.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딤전 1:16)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영광스러운 복음을 지키기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라 면한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도덕적 수양이 아니라, 구속사의 진리를 왜곡하는 세력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라는 언약적 사명인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율법을 통하여 우리는 철저히 무능한 죄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창세 전부터 계획된 구속사의 성취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만을 붙들어야 함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의나 자랑은 하나님께 구원을 받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값없이 주시는 은혜로만 이루어지며, 영광을 받으실 때에도 구속사의 은혜를 깨달은 자들로부터 받으십니다.

엘파소 열린문 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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