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고의 줄 속에서 열리는 영적 귀와 그리스도의 교훈(욥 36:4)

 곤고의 줄 속에서 열리는 영적 귀와 그리스도의 교훈(욥 36:4)


“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욥 36:4)


엘리후는 자신이 하나님의 대언자로서 ‘하나님을 위하여 할 말이 아직 남아 있다’며, 하나님의 관대하신 권능과 의로우신 통치를 한층 더 깊게 선포한다.


그는 고난을 죄에 대한 단순한 형벌로 보는 친구들의 좁은 시각을 넘어, 의인을 교정하시고 영적으로 교육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도구로 해석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의인을 결코 방치하지 않으신다고 강조한다. “그의 눈을 의인에게서 떼지 아니하시고 그를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시며”(욥 36:8)


즉 의인에게 고난의 줄을 얽히게 하시는 이유는 그들을 멸망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의 은밀한 교만과 허물을 깨닫게 하고 귀를 열어 영적 교훈을 듣게 하시기 위함이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보호적인 섭리로서 ‘고난의 은혜로운 연단성’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고난보다 위로가 더 크다고 한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후 1:4)


반면에 마음이 부패한 자들은 고난을 만날 때, 하나님께 겸손히 부르짖지 않고 분노와 불평을 쌓아 스스로 망하는 길을 간다. 


그러므로 고난을 당할 때에 고난 그 자체가 중요한 것은 고난 앞에서 성도가 보이는 태도이다. 은혜를 입은 자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행해 귀를 열지만, 불경건한 자는 끝까지 마음을 완악하게 한다. 


그래서 엘리후는 욥에게 고난의 아픔 때문에 격분하여 하나님을 향한 악한 비방이나 불신앙의 길에 들어서지 않도록 엄히 경고한다. 즉 피조물은 하나님의 통치를 지판하거나 가르치려 해서는 안 되며, 그분의 오묘한 교훈 앞에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고난의 줄로 의인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신다고 한다.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욥 36:10)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본래 죄로 타락한 인간은 영적으로 눈이 멀고 귀가 막혀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귀가 막힌 죄인들의 죄짐을 지시고 죽으심으로, 그리고 성령을 보내어 주심으로 비로소 성도의 영적인 귀가 열려 복음을 듣고 깨닫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아무런 죄가 없으셨으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라는 극심한 환난의 중에 스스로 얽매이셨습니다. “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 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욥 36:15)

예수 그리스도는 인생의 가장 참된 스승이시며 위대한 교사이시며, 목자장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가르침과 행함을 따라가야 합니다.

엘파소 열린문 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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