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유 :3)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유 :3)

유다서의 주제는 믿음을 위한 싸움이다. 그 당시 헬라철학을 받은 영지주의가 교회 안에 들어온 것이다. 즉 이단이 극성을 부리고 있기에 믿음의 도를 지키며 싸우라 한다.

영지주의는 영혼과 육체를 선과 악으로 구분하는 이원론적 사상이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악한 인간의 몸을 입을 수 없다고 하며 성육신을 부인하는 이단이다.

이단은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고 참 하나님이시며 참 인간이신 하나님을 부인한다. 즉 하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것이다.

이단의 유혹을 받은 자들에게 구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멀리하고 떠났던 자들을 기억하라 한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지키며 싸울 것을 권면하고 있다.

그러면서 구약에서 배교하였던 가인 발람 고라가 패역을 따라 멸망하였던 것을 기억하게 한다.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유 :11)

그리고 신약 성경을 생각하라 하였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유 :17)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가르침 속에는 이단들이 교회 안에 들어올 것이라 한다.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유 :18)

그러니 하나님의 명령과 깊은 뜻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판단하지 말라 한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신에 대하여 다투어 변론할 때에 마귀에 대한 판결을 주님께 맡기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영지주의 자들은 비참한 최후를 맞을 것을 준엄하게 경고하며, 그리스도에 대한 절대적 신앙으로 확고히 서서 성장할 것과 이단에 미혹된 사람들을 구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영지주의는 오늘날에도 교회 안에 있습니다.

자신의 똑똑함으로 하나님을 판단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는 진리 즉 교리가 있습니다.

교리를 모르게 되면 믿음이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이단은 하나님과 일치하기 위하여 자신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즉 관상기도와 명상기도를 주장합니다.

선한 마음으로 깊이 묵상을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 거짓말입니다.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