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수 3:3)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수 3:3)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요단에 이르러 유숙하고 사흘 후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것을 보거든 그 뒤를 따르라 한다.
즉 여호와의 궤가 먼저 앞장 선다고 함은 하나님께서 앞서가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 동안에도 줄곧 언약궤가 앞서가고 백성들은 그 뒤를 따라 행진하였다.
그 뒤를 따르라 함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따르는 것을 뜻한다.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수 3:3)
그 뒤를 따르되 이천 규빗쯤 되게 하라 한다. 약 900M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언약궤에 대한 경외심을 주기 위함이며 온 백성이 언약궤를 충분히 바라볼 수 있게끔 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지만 너무 가까이 하지는 말라 하신다. 이것은 언약궤가 거룩성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수 3:4)
마침내 제사장들이 맨 언약궤가 요단 강물에 들어서니 강물이 멈추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수 3;17)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강 바닥에 서 있었다. 그리고 백성들은 마른 땅 위를 건너간 것이다. 즉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다 건너가기까지 요동하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
여호와 하나님의 통치가 홍해 바다뿐만 아니라 요단 강에도 있음을 알린다. 당시대의 사람들에게는 모든 신은 민족신 내지는 지역신으로 믿고 있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속성에는 편재성이 있습니다.
즉 모든 곳에 계신다는 것입니다.
애굽 땅에도 홍해 바다에도 광야에도 요단 강에도 가나안 땅에서도 역사하시는 분임을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나라 사람들에게 보져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석이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강 바닥은 안전하지 않은 곳입니다.
그러나 그곳에 주님이 계심으로 인하여 마른 땅에 되었습니다.
아골 골짜기에서도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앞서 가시는 주님을 의심하지 않고 따르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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