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자녀답게, 깨어 준비하는 삶(살전 5:5)
빛의 자녀답게, 깨어 준비하는 삶(살전 5: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니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살전 5:5)
성도들의 부활과 재림을 믿는 자들에게 그 날이 언제, 어떻게 임하는지와 그날을 기다리는 성도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본문의 말씀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적 작정과 언약의 신실함으로 이루시는 것과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가르침에 비추어 확인할 수 있다.
성도들은 먼저 하나님께서 시대를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시한부 종말론자들처럼 날과 때를 계산하는 호기심에 빠지게 된다.
우리들은 이미 얻은 영적 신분에 기반하여 아직 다가오지 않은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삶에 집중한다. 그래서 그 때와 시기는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작정하신 주권적 시간표에 따르는 것이다.
반면에 세상 사람들에게는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임하는 심판의 날이지만, 성도들에게는 이미 구원이 작정된 영광의 날이다.
성령의 유효한 부르심으로 말미암아 어둠의 권세에서 빛의 주권 아래로 옮겨진 자들은, 하나님이 부여하신 ‘빛의 아들’이라는 신분으로 출발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은 거룩한 자가 되어, 그분과 함께 영원토록 함께 살기 위함이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살전 5:10)
예수님의 가르침에서는 세속적인 안일함에 속아 영적으로 영면해서는 안되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되 마음의 중심은 늘 하나님을 향해 깨어 있는 영적 경각심을 유지하여야 한다.
그 말씀을 하시며 열처녀의 비유로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등불뿐만 아니라 기름을 함께 준비하여 신랑을 맞이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웃과의 삶에서는 서로 덕을 세우라 한다.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같이 하라”(살전 5:1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의 말씀은 종말에 대하여 막연한 공포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의해 이미 빛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이 세상의 안일함과 죄악에 마비되지 않고, ‘깨어 기도하고, 믿음과 사랑으로 자신을 부장하며, 공동체를 서로 격려하라’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의 가르침을 일상에서 온전히 살아내도록 독려하는 은혜의 말씀입니다.
종말론적 소망을 품은 성도는 공동체 안에서 낙심한 형제를 격려하고, 서로의 믿음을 붙들어 주며 함께 하나님 나라를 행해 걸어가야 합니다.
엘파소열린문 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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