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임하는 참된 지혜, 예수 그리스도(욥 28:12)

 위로부터 임하는 참된 지혜, 예수 그리스도(욥 28:12)

“그러나 지혜는 어디서 얻으며 명철이 있는 곳은 어디인고” (욥 28:12)

욥은 세 친구와의 치열한 논쟁을 끝내고 ‘참된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인간이 가진 기술과 이성의 탁월함을 인정하면서도, 그것만으로는 영적인 지혜에 결코 도달할 수 없음을 선언하며 오직 하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1. 인간 이성의 한계와 영적 무능력

욥은 고대 광산 채굴 작업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인간은 매의 눈도 알지 못하고 사자도 밟지 못한 깊고 험한 땅속으로 들어가 산을 무너뜨리고 강을 막아가며 은, 금, 철, 동과 같은 숨겨진 보석을 찾아냅니다. 인간은 이처럼 땅을 정복하고 물질적 보화를 캐내는 ‘일반 은총’의 영역에서는 탁월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사는 땅이나 깊은 바다 속 그 어디를 뒤져도 영원한 생명이 걸린 영적 지혜만큼은 스스로 찾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숨겨진 섭리를 깨닫는 데 철저히 무능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2. 특별 계시의 필연성과 주를 경외함

인간이 찾지 못하는 이 참된 지혜는 모든 생물의 눈에 숨겨져 있으며, 오직 창조주 하나님 한 분만 아십니다. 하나님은 바람의 무게를 정하시고 물의 분량을 정하시며 비 내리는 법칙을 만드시는 우주적 지혜로 마침내 사람에게 선포하십니다. “보라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이니라” (욥 28:28). 하나님의 구원은 세상의 순금이나 은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욥 28:15). 지혜는 오직 하나님께서 위로부터 자신을 드러내시는 ‘특별 계시’를 통해서만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지혜를 땅에서 찾으려는 자들의 이성에 사형선고를 내리시고, 오직 하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3. 감추어진 모든 보화의 실체,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사야 하는 ‘값진 진주 하나’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그 진주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사도 바울이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골 2:3)*고 선포한 것처럼, 그리스도만이 하나님 지혜의 결정체이십니다. 세상의 학위와 재력, 경험으로 무장한 자들은 결코 십자가의 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직 성령의 조명하심을 받아 하나님을 경외하는 어린아이 같은 성도들만이 이 영광스러운 복음의 지혜를 소유하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자가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이 땅을 파고 보석을 찾는 세상적 지혜를 가졌을지라도, 스스로 하나님을 아는 지혜는 가질 수 없습니다. 주님은 이 비밀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셨습니다(마 11:25).

오늘도 세상의 헛된 지식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주님을 경외함으로 위로부터 부어주시는 참된 지혜를 구하십시오. 우리 구주의 품 가득 감추어진 복음의 보화를 발견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복된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엘파소열린문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 4:4)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