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장성하다라는 단어가 있다, 사람들은 이 단어를 사용할 때는 자식들이 출가시킬 정도가 되었을 때쯤에 주로 사용한다. 그런데 성경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단어이다. 성경에서의 의미는 건강하고 힘이 넘친다는것보다 훨씬 더 크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권면하고 있다.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도달하라고 한다. 즉 스스로의 힘으로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갈 수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하나님이 하나님되심을 이해하는데 주력하기 보다는 성경구절을 암기하는 쪽으로 교육정책을 폈다. 즉 그 말씀의 뜻도 모르면서 외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그 말씀을 적용을 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통치는 종교라는 영역에서만이 아니라 세계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다.
 
소돔과 고모라가 경제정책을 잘못하여서 망한 것이 아니고, 이스라엘이 군사력이 약하여서 망한 것이 아니다. 성경의 진술은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망하였다. 소위 유명인사라 하는 사람들은 가끔 조찬구국기도회를 한다. 그러나 그들의 종교심은 이해가 되나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믿음의 분량을 따라 그리스도인들도 장성하여야 한다.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요구하심을 따라 율법을 온전히 지키셨다. 어디를 가시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아버지의 요구를 따라 이 땅에서 사셨다. 그리스도의 말과 행실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진리와 은혜의 영광이 나타난 것이다.
 
믿음의 분량이 장성하였다는 것은 성경구절을 많이 외우고, 정해진 예배에 출석을 잘하는 것만이 아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영광과 진리와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신의 영광과 진리와 은혜를 아들의 성육신을 통하여 나타내셨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광을 올려드리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어두움에서 빛의 존재로 거하라고 하셨다. 악인들 가운데서 의인으로 살라고 한다.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말씀이 있다. 세상에는 의인이 하나도 없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속량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께 의롭다함을 받았다. 그러니 이제 구원에 대한 감사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 의인의 삶이다.
 
그러니 이제는 알아야 하고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믿음이 장성한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어갈 후사로서의 자리로 가야 한다. 양자로서의 책임이다. 아직도 아버지가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기업의 후사로서 책임을 느끼지 못한다면 곤란하다. 그렇다면 아직도 믿음이 작은 자가 되는 것이다.
 
믿음의 장성한 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알고 깨달아야 한다. 모세가 바로 공주 밑에서 장성하였다. 즉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러자 호화로운 왕궁의 생활을 내던질 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장성한 자의 믿음이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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