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인생살이 힘이 든다. 먹고 살기 위해서는 힘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하루 먹어야 할 것을 구하며 살아야 한다. 산업혁명과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음식을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그곳에 음식물을 저장함으로 내일을 염려치 않아도 된다. 세상이 말하는 부자란 창고를 크게 짓고 그 곳에 많은 음식물을 저장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내 곳간, 즉 내 철밥통을 확보하기 위한 싸움을 하고 있다. 철밥통이 내일의 먹고 살 것을 마련하여 준다. 그러다보니 좋은 철밥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벌이 필요하고 권력의 힘이 필요하다. 그래서 오늘도 권력자의 눈치를 살피며 실세를 찾아 줄서기를 하는 것이다.
 
정치라는 것은 백성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고 표를 얻는 것이다. 표에는 나의 주권이 담겨 있다. 개인의 권리를 정치인에게 양도하는 행위이다. 요즘 정치인들이 공약의 조건으로 내거는 것이 복지공약이다.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여 주겠다는 것이다.
 
백성들의 바람은 고생하지 않으면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이다. 그런데 정치인들은 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씨를 뿌리는 자가 거둔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위배가 된다.
 
사람들의 먹고 사는 문제로 인하여 여러 가지의 이념이 생겨나게 되었다. 인간이 어떻게 하면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 하여 자본주의, 사회주의의 사상이 나타난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생각으로 만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는 말이 사실로 나타났다. 이미 이런 이념은 파기 되었다.
 
정치가들의 공약 가운데 놀라운 것들이 있다. 많이 갖고 있는 자의 것을 빼앗아서 없는 자에게 나누어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런 정치가가 당연히 인기가 있다. 그러나 불가능한 일이다. 선거철마다 속고 속는 것이다. 인간의 지혜로 세운 나라는 영원하지 않고 평화가 없다.
 
새롭게 당선된 당선인이 여러 가지의 공약을 했다. 장밋빛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들이다. 멀지 않아 원망과 실망의 소리가 들릴 것이다. 부패된 인간에게서는 선한 것이 나올 수 없다. 하나님 한 분 이외에는 선한 분이 없다.
 
그런데 목사나 신자들 가운데도 정치가들이 우리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여 준다고 믿는 자들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 보다 더 신뢰를 한다. 그러니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
 
우리의 소망과 기쁨은 정치가가 들려주는 말에 있지 않다. 선거철만 되면 신자들의 믿음은 실종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위와 권세와 역할은 안중에도 없다. 어찌된 일인가?
 
평상시에는 주님을 찾던 자가 선거철만 되면 특정 후보의 이름을 외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입에서는 거짓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정 후보만이 국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라 한다. 신자들의 신앙고백과는 너무나 다른 외침이다.
 
과연 신자들의 믿음은 교회 안에서만 유효한 것인가? 왜 세상의 정치판에서 대응하지 못하는가? 세상의 정치판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고 전하는 자리가 아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미련한 자들이 인간의 본성을 갖고 분당을 지으며 다투며 시기하며 자기들의 욕심과 정욕을 채우는 곳이다.
 
신자들에게 묻고 싶다. 하나님 없이 인간의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가? 만일 그런 나라가 있다면 성경에서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니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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