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목사는 교인들을 사랑하여야 한다. 그런데 이 사랑의 지식이 있다. 즉 알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이다. 사랑과 긍휼과 용서가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나타났다. 사랑과 용서는 견고한 터 위에 세우기 위함이고, 거룩을 향하여 가도록함이다. 거룩과 견고한 터 위에 서기 위함이 아닌 사랑과 용서는 아무 유익이 없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과 용서는 죄의 책임을 묻는 자리에서 면하기 위함이다. 만약에 이것을 인식하지 못한다면 주님이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 죄에 대한 심판을 이해할 수가 없다.
 
요즘 교인들은 죄에 대한 책망을 받는 것을 아주 싫어한다. 오히려 부담을 느낀다고 한다. 더 나아가 목사는 한술 더 뜬다. 교인들에게 부담을 주는 설교를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나 이벤트를 많이 하여야 교인 많이 모인다고 한다.
 
목사는 교인들이 드리는 헌금으로 생활을 한다. 교인들에게 믿음과 신앙의 유익을 주는 수고의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목사들이 잘 먹고 잘 살기 위하여 교인들의 비위나 맞추면서 목회를 한다면 삯군이 되는 것이다. 목사의 수고와 외침으로 인하여 교인들이 견고한 터 위에 서게 하여 거룩을 향하여 나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교회 안에서 사랑이라 하여 다 같은 사랑이 아니다. 사람의 명분을 나타나기 위한 사랑과 의를 구분하여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를 싫어 하신다. 죄를 씻고 멀리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한다. 말씀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고 회개의 자리로 가게 되며, 용서를 받게 된다.
 
그러니 목사가 하여야 할 일이 죄인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는 것이다. 죄 씻을 받고 거룩해 져야 하나님과 거룩한 교제가 시작된다. 깨달음은 회개의 자리로 간다. 만일 회개를 동반하지 않는 깨달음은 영지주의 자들이 되며, 이단의 주장이 된다.
 
신자는 이미 예수 안에 있어서 경고한 터 위에 있는 자이며, 거룩을 향하여 목표가 정해졌다. 거룩을 향하여 나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우리 마음에 비추어져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알아 볼 수 있다. 즉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은혜를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에게는 회심이 생긴다. 마음의 변화이다.
 
자신의 존재를 나타낼 수 있는 자존감이 변하게 된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채워지게 된다. 내가 세웠던 가치관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로 채워지게 된다.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의 근심이 영광으로 변한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 살인자가 구원을 받은 후에는 과거에 살인자였음을 당당히 고백을 한다. 그리고 변화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당당히 고백을 한다. 또한 하나님은 살인자의 근심을 영광으로 바꾸신 후에 하나님 되심을 인정받으시고 영광을 받으신다.
 
구원 받은 이후에 나를 존재하게 하는 것들에 대한 변화가 지속되는 것이다. 이것은 지식이나 인간의 지혜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서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진리를 모르면 안 되는 일이다. 그러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십자가의 비밀을 전하여야 한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거듭나야 하며 주의 광명 중에 신자가 광명을 볼 수 있다. 이것을 깨우치는 일이 먼저이고, 이 사랑의 범위 안에서 긍휼과 용서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곁길로 가는 신자들에게 채찍질을 하는 것이다. 이것을 좋은 말로 사랑의 매라고 한다. 즉 목사가 교인을 사랑한다함은 사랑의 매를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랑의 매를 때리면 난리가 나는 교회가 너무나 많다.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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