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사람이 배부르면 행복하여 진다는 이론이 칼 막스의 주장이다. 빵을 정부가 거두어서 모든 사람에게 빵을 고루 나누어주면 백성들은 행복하여 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시작이 되었다. 그러나 죄의 성품을 가진 권력자들이 나누어 줄 빵을 자기의 부를 위해 축척하였다가 부정축재로 인하여 죽음을 맞이하거나 추방당한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하여 익히 알고 있다.
 
나누어 주기 위한 빵을 분배하려면, 빵을 만들 수 있는 생산이 있어야 한다. 빵을 만들 수 있는 원료가 있어야 한다. 원료를 얻기 위해서는 땅에서 거두어야 한다. 거두기 위해서는 씨를 뿌려야 한다. 씨를 뿌려야 함은 아는데, 힘들게 고생하면서 뿌리기는 싫다는 것이다.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일은 싫다고 한다. 그래서 외국 노동자들로 채우고 있다. 반면에 힘든 일을 하기보다는 놀면서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에는 관심이 많다. 그러다보니 서비스업이라는 것이 인기가 있다. 서비스업종이 발달을 하다가 보면 결국 퇴패의 길로 가게 된다.
 
그래서 쉽게 돈을 벌기 위하여 몸도 팔게 된다. 짧은 시간에 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가출한 청소년들도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하여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기도 한다.
 
인간이 부패함으로 인간과 땅이 저주를 받았다. 그래서 인생살이도 쉽지 않고 땅도 인간의 생각대로 고분고분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죄지은 인간들을 죄의 자리에서 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하여 이마에 땀을 흘리게 하는 고생을 주셨다. 그래서 씨를 뿌리고 거두는 일은 이마에 땀을 흘려야 한다.
 
소위 악덕 업자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땀을 흘려서 얻은 열매를 도적질하는 자들이다. 즉 자기는 이마에 땀을 흘리지 않고 다른 사람의 수고를 착취하는 자들이다. 대표적인 업종이 높은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 주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 사람들의 수식어는 악덕이라는 단어가 붙는다.
 
고급한 성품이나 인격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점은 고생을 통하여 이마에 땀을 흘려보고 인생의 아픔을 겪어 보았기 때문이다. 죄지은 인생들에게 씨를 뿌리고 거두는 과정을 통하여 성화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사람답지 않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신자들은 주님께 하듯이 열심히 하라 한다. 주인이 보고 있지 않을 때에도 게으름 피지 말고 한결 같이 하라 하셨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에게 유익을 주기 때문이다. 믿는 자들에게 편안한 직종을 약속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교회에서 봉사의 일을 하게 한다. 봉사의 일이란 세상이 말하는 더럽고, 힘든 일이다. 세상 사람도 하기 싫은 일이다. 그런데 교회에서는 이런 일을 하면서 기쁨으로 노래를 하면서 한다. 왜 하느냐 하면 교회에서 훈련을 하고 세상에서 하기 위함이다. 세상이 신자의 성실함을 인정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는다는 것은, 말씀을 따라 실제로 행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말씀을 따라 실제로 훈련을 교회에서 한다. 이러한 훈련을 통하여 우리의 성품이 성화가 되고 성실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거듭나기 때문이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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