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다의 흑암을 뚫은 부르짖음과 부활로 세우신 거룩한 교회(시 22:1)

 골고다의 흑암을 뚫은 부르짖음과 부활로 세우신 거룩한 교회(시 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시 22:1)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께 밤낮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는 완전한 단절을 겪는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거룩하신 분으로 인정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골고다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시기 전 외치시던 제4언(가상칠언)의 직접적인 성취이다. “제 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 27:46)


예수님은 벌레 취급을 받으며 비방과 멸시를 당한다. 대적들은 입술을 삐죽거리고 머리를 흔들며 ‘그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것’이라 조롱을 한다.


손과 발에 못이 박히고 허리에 창에 찔린다. 뼈가 다 어그러지며, 겉옷을 나누고 속옷을 제비 뽑는다. 그리고 겉옷을 나누고 속옷을 제비 뽑아 나눈다.


이와 같은 고통 속에 간절히 기도하시며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긴다. 그러자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이 임하였다.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시 22:21)


성부 하나님께서는 아들의 대속 제사를 받으시고 무덤에서 예수님을 일으키시는 부활의 승리를 주신다. 즉 사망의 세력들이 그리스도를 영원히 가둘 수 없었으며, 십자가의 참혹한 죽음은 부활의 영광스러운 생명으로 응답이 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승리하신 기쁨을 성령을 통하여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를 세우셨다. 그리고 자기 백성을 형제라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셨다.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히 2:11)


교회를 통하여 유대인을 넘어 온 열방의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세계 복음화가 열렸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는 것이다.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시 22:3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극심한 고통과 영적 어둠 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 같은 침묵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도 어찌하여 하시며 나의 하나님을 부르며 인격적 관계의 끈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감정이나 상황이 하나님을 부인하게 만들지라도 언약의 관계는 결코 끊어지지 않습니다.

혹시 이러한 일을 당하시면 하나님과 약속의 관계를 잊지 마시고,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시며 이기셔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 십자가에서 온전히 이루신 것을 믿으시고, 그 믿음과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셔야 합니다.

엘파소 열린문 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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