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너희는 그들에게 오늘이라도 그들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이며 너희가 꾸어 준 돈이나 양식이나 새 포도주나 기름의 백분의 일을 돌려보내라 하였더니”(느 5:11)

 “그런즉 너희는 그들에게 오늘이라도 그들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과 집이며 너희가 꾸어 준 돈이나 양식이나 새 포도주나 기름의 백분의 일을 돌려보내라 하였더니”(느 5:11)


성벽 재건을 이루어 가는 과정 속에 언약의 공동체에서 일어난 치명적인 위기를 맞는다. 백성들이 기근과 과도한 세금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데, 귀족들과 지도자들이 동족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하고 있고 심지어 어린 자녀들을 노예로 삼는 참담한 현실이 고발된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공동체를 어떻게 파괴하는지와, 어떻게 다시 세워지는지를 살필 수 있다. 즉 하나님의 말씀만을 경외할 때에 공동체(교회)가 올바로 세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백성들은 핍박 속에서도 한 손에 병기를 들고 성벽을 쌓았다. 그러다 보니 먹고 살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자신의 배를 채우는 자들이 있었다.


개혁주의 신학에서는 인간의 전적 타락, 완전 부패를 직시한다. 달리 말하면 외부의 적보다 언약의 백성 안에 도사리고 있는 탐욕과 이기심이 더 무섭다는 것이다.


성벽을 세우는 자들이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할 때에 공동체가 무너진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지기 못한 것이니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


그러자 느헤미야는 동족을 착취하는 귀족들을 행해 크게 노하여 꾸짖으며 즉시 돌려주고 노예를 해방하라고 강력히 촉구한다. “내가 옷자락을 털며 이르기를 이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모두 하나님이 또한 이와 같이 그 집과 산업에서 털어 버리실지니 그는 곧 이렇게 털려서 빈손이 될지로다 하매 회중이 다 아멘하고 여호와를 찬송하고 백성들이 그 말한 대로 행하였느니라”(느 5:13)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모세의 율법에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네가 형제에게 꾸어주거든 이자를 받지 말지니 곧 돈의 이자, 식물의 이자, 이자를 낼 만한 모든 것의 이자를 받지 말 것이라”(신 23:19)


이것은 언약의 공동체에 하나님의 공의가 훼손된 것이다. 귀족들은 회개하고 돌이켜 빼앗은 것을 돌려주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무려 12년 동안 총독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월급 이외에 것은 받지 않았다. 백성들의 부역이 무거운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느헤미야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들이 받은 구원의 은혜가 일만 달란트를 받은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일백 데나리온 빛 진자를 용서할 수 있습니다.

언약의 백성은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 20:28)

엘파소 열린문 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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