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1
교회에서 가르침은 하늘 아버지의 뜻을 깨우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의 소원을 이루려고 나온다.
왜 자기의 뜻을 이루려 하는가? 내 마음대로 살려는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것 다이루어서 누구에게 기죽지 않고 큰 소리 치면서 살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기의 욕심을 이루게 되면 교만이 하늘을 찌른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어서 하나님도 보이지 않는다.
아주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말씀도 자기의 생각으로 고치려 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주일성수이다. 그 범위와 한계를 자기가 정한다. 마귀가 하는 짓이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다. 그래서 거짓말하는 자는 마귀의 자식이 된다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진실에 거짓이 섞이면 진실이 약화되고 부풀려진다. 즉, 무엇인가를 첨가하려 본질을 희석시키려는 것이다.
주일성수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은혜를 생각하며 예배와 감사와 찬양 그리고 선행을 하는 날이다. 그런데 본질에는 관심이 없고 무엇을 하면 되고 저것은 안 된다고 외치고 있다.
교회에 자기의 탐심을 이루기 위하여 나온 자들은 결국에는 교만의 길을 간다. 그들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뜻과 가르침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돈 밖에는 다른 생각이 없다.
돈은 힘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공격하는 폭력성을 가지고 있다. 그 폭력성이 마음으로 살인하고 거친 언어로 나타난다. 가난한 자는 교만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는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마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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