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을 하였을 때에 납작 엎드렸다. 그런데 이것이 무서운 결과를 가져왔다. 모세를 원망하는 것이 하나님을 원망한 것이 되었다.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하셨다. 백성들이 원망할 때에 엎드리므로 뒤에 계신 하나님께 원망을 한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는 사명을 맡았다.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백성이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이다.
모세가 신 광야에서 반석을 두 번 친 것도 마찬가지이다.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들이 마시니라”(민 20:10-11) 모세도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잊은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에게 부탁을 하신다. 내 양을 치라, 내 양을 먹이라 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양이다.
교회의 양무리는 목회자의 양들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다. 목회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양들에게 생명의 꼴을 먹이는 사명을 맡은 자이다.
그리고 신자들이 명심하여야 할 것이 있다. 목사를 공격하고 핍박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하는 것이다.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에게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만일 누군가가 신자들을 원망하고 핍박하면 겸손한 마음으로 엎드리면 된다. 결국에는 그 핍박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게 됨으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판단하여 주신다는 것이 성경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누군가와 싸우려 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엎드리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그렇게 되면 모든 원수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심판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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