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전쟁에 나가는 다윗에게 사울은 자신이 입던 옷을 벗어 주었다. 그러나 다윗은 그 옷을 벗고 입고 있던 옷으로 나아가 골리앗을 물맷돌로 물리쳤다.
다른 이의 성공 사례는 그 사람의 몫이다. 간증하는 자의 은혜는 그 사람의 몫이었다.
하나님의 은혜에는 객관적으로 이루어지는 죄에서의 생명으로 옮겨지는 은혜가 있고, 이미 구원을 받은 자들에게는 주관적으로 은혜가 임한다.
이러한 것을 구분하지 못하여 모든 사람에게 획일적인 은혜가 임하는 것처럼 간증을 하러 다니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각 사람에게 맞는 옷이 있듯이, 그 교회 그 목회 현장의 사정이 각각 다르다. 자기의 성공 사례를 침 튀기며 강조하는 강사가 있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성공사례와 프로그램을 따르지 말고 성경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 삼위일체의 하나님 구원의 역사가 지금도 각 교회마다, 각 사람에게 임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는 공장에서 제품을 만들어지듯 하는 것이 아니다. 그 교회의 형편에 맞게 주시며 사람을 통하여 피조물을 통하여 영광을 나타내신다.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며, 그의 교훈을 따르면 된다. 그리고 내게 맡겨 주신 양떼를 가르치고 먹이고 상처를 치료하고 싸매주는 일을 하면 된다.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삼상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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