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지난 이야기이지만, 좋다고 해서 하였더니 이제는 해롭다고 한다. 인체 내에 있는 맹장은 쓸모가 없다하여 멀쩡한 맹장을 떼어 낸 적이 있었다. 또 비타민이 면역성을 높여주고 감기를 예방한다고 하여 하루에도 몇 알씩 먹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좋은 것이지만 많이 잘못 섭취하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
 
종교에는 믿는 대상이 있다. 그러니 신과 신을 찾는 자의 관계로 내용이 정리 되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종교도 혼합이 되어서 좋다는 것은 모두 다 인용하고 있다.
 
오늘 어느 목사님께서 올린 동영상을 본 내용이다. 아마도 분위기로 봐서는 강연회에서 질문을 받고 답을 하는 장면이었다. 질문을 하는 사람은 불자이고 답을 하는 사람은 스님이었다.
 
질문의 내용이다. 내년이면 친정 엄마가 돌아가신지 10년인데, 죽은 엄마를 위하여 극락왕생하도록 절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엄마가 극락에 가 있는지를 어떻게 믿을 수가 있느냐는 것이다. 스님의 답변이 이어진다. 질문자에게 따라 하라고 한다. ‘믿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천국이 너희 것이니라
 
순식간에 강연회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그러자 질문자가 다시 나는 교회에서 말하는 답을 얻으려 하는 것이 아니라, 스님의 명확한 답변을 달라고 한다. 스님이 대답을 한다. 대답을 하는 사람이 스님인데 어찌 목사가 하는 말이 되냐는 것이다.
 
스님의 부연 설명이 이어졌다. 천국이 있다고 믿으면 믿는 자가 복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엄마가 천국에 있다고 믿으면 나에게 복이 있다고 한다.
 
스님이 성경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으니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스님은 성경을 해석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있다. 성경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가 빠졌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천국에 가는 것이다.
 
성경을 문자적으로, 지식으로, 머리로만으로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회심한자, 거듭난 자만이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 있다.
 
그러니 스님은 문자적으로는 성경을 읽고 있지만, 구원을 받은 것은 아니다. 구원을 받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을 하며,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는 믿음이 있다.
 
여기에 믿음이 적은 자들이나 세상 사람들이 혼동을 한다. 결국은 기독교나 불교나 그것이 그것 아니냐는 반문이다. 아니다 결코 아니다. 저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지 못한 자들은 결코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고백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교회는 좋은 말이나 교양 강좌를 강연회를 하는 곳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전하는 곳이다. 십자가의 도를 전하지 않으므로 인하여 교회나 신자나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는 하나님이 시작을 하셨고, 하나님이 끝을 내신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알 수 없는 길이다.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임하여야 한다. 그래서 신자들은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과 필요성을 간구하고 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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