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교인들 가운데 주일날 교회에 나오는 것이 하나님에게나 목사에게 큰 선심을 쓰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본인은 교회에 나와야할 이유가 없는데 하나님을 위하여 목사를 위하여 온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왔으니 오히려 하나님이나 목사님이 나에게 고마워해야 한다고도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패망을 하였는데, 그들이 그와 같은 생각을 하였었다. 그들은 하나님은 성전에만 계시기 때문에 성전만 짓고 제사만 드리면 택한 백성으로서 할 의무를 다하였다고 한다. 그들의 이와 같은 생각은 하나님의 뜻과는 다르다. 하나님이 그들의 선조를 택하여 가나안에 들어가게 한 것은 번제나 제사제물을 받기 위함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택한 이유는 거룩한 백성이 되고 제사장의 나라가 되어서 이방나라에 하나님을 알리고 전하기 위함이다. 거룩한 자가 되어 거룩하신 하나님을 알리는 일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사람들과 다름이 없었다. 성전 밖에서의 삶은 이방신을 섬기다가 성전에 올라오면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자들이라 하며 제사를 드린 것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행위를 가증한 것이라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생각은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만 크게 웅장하게 멋있게 지어드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들은 법궤가 광야에 그리고 성막에 있었던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잘 모시지 못하였다고 생각을 하여, 비바람이 불어도 안전한 성전 안으로 모시면 그들이 할 일을 다 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니 하나님은 성전 안에만 계시는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의 생각과 뜻대로 살기로 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이방사람보다 더 악을 행하며 부정을 저질렀다. 그리고는 제물을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와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은 제사를 받지 않으셨다. 심지어는 제사 제물로 드린 것을 너희끼리 나누어 먹으라고 까지 하였다. 하나님이 안타까워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것이었다.

오늘날에도 주일날 교회만 나오면 신자로서 모든 것을 다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하나님이 마음으로 기뻐하시는 자들은 일주일 동안의 삶을 구별 받은 자로서 거룩한 삶을 살다가 예배  드리러 나오는 자들이다. 또한 피를 흘리며 얻은 물질을 예물로 드리는 것을 받으시지 않는다. 만일 이와 같은 행위를 하면 하나님은 가증한 자로 여기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살다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물을 들고 와야 한다. 하나님은 물질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중심 즉 마음을 보신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특징은 교만이다. 하나님 앞에서 할 말이 있고, 당당한 자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아직도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자이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만 살겠다는 고백이다. 다른 신이라 하여 이방사람들이 믿는 신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나님의 뜻이 아닌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이다. 즉 나의 생각과 고집도 포함이 된다.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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