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수십 년 전만 해도 선진국에 도움을 받아야 했던 대한민국이 지금은 모든 면에서 뛰어난 민족으로 변했다. 거기에는 지칠 줄 모르는 도전 정신과 개척의 투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 사람은 지구촌 모든 곳에 살고 있다. 정착한 땅에서 한국의 문화와 풍습의 전통을 잘 지키고 있다.

한국 사람들의 먹거리 가운데 산나물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봄철이 되면 고사리를 꺾으러 산으로 간다. 그런데 이 일로 인하여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고 때로는 불법을 행하는 상식이 없는 민족으로 인식이 되기도 한다.

한국 사람들은 고사리로 반찬을 만들기도 하고 또 육계장을 끓일 때에 함께 넣으면 고기와 어울러져 맛을 더한다. 그런데 고사리가 산에 습한 곳에서만 자라고 봄철에 꺾어야 부드럽다. 그리고 2~3주 동안에 채취를 하여야 한다. 그래서 이 시기가 되면 난리가 아니다. 이미 미국에서 문제가 되어서 아예 채취를 못하는 지역이 있고, 채취를 하더라도 일정량으로 제한을 하는데도 있고, 마음껏 꺾을 수 있는 곳도 있다.

그리스도인은 고사리를 꺾으러 가서도 고급한 인격이 나타나야 한다. 우선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불편이나 혐오감을 주어서는 아니 된다. 음식물 찌꺼기는 물론이고 용변을 본 후에도 깨끗하게 처리를 하여야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산 속에 차를 몰고 가서 숙식을 하며 그곳에 솥단지를 걸어 놓고, 삶아서 말리는 작업도 한다.

우리의 먹거리 문화로 볼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미국인이나 외국인의 눈에는 낮이 설을 장면이 될 수도 있다. 고사리의 새순은 초식동물을 위한 것이다. 동물의 먹을 것을 싹쓸이를 하면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동물들이 사람이 사는 마을로 내려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려오는 동물들을 행하여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이것은 이기적인 인간의 마음이다.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한 것들을 다스리고 번성하며 생육하는 책임을 부여 받았다. 그렇다면 초식동물은 산에서 풀을 먹고 살 수 있게끔 하여야 한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에 의해서 산 속에서 나는 것들을 다 채취한다. 온갖 종류의 푸른 잎들과 버섯 등을 채취하여도 적당히 하는 절제의 미덕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 사람들은 아닌 것 같다. 한국 사람이 지나간 자리는 초토화가 되고, 한국 사람으로 인하여 새로운 제재의 법이 만들어 지고 있다. 이미 고사리를 꺾는 지역도 있고 시작하는 지역도 있다. 경제대국이라는 명성에 맞게 행동을 하여야 할 것이고, 또 신자들은 사람이 사람과 더불어 살고, 사람과 동물들이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여 절제의 미덕을 발휘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 양잿물도 공짜라면 마신다고 한다. 산 속에 들판에 있는 고사리나 산나물들을 공짜라고 생각을 하거나 주인 없는 것이라 하여 마구잡이로 난폭한 사람처럼 행동해서는 아니 된다. 이러한 사람들도 인하여 새로운 법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잠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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