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신자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내게 임한 은혜로부터의 감사의 찬양이다. 그냥 하나님이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어서 찬양을 하는 것이 아니다. 억압이 아닌 인격적인 찬양이다. 그러니 하나님을 힘을 가지고 인간들에게 위협을 하며 심술을 부리는 하나님이 아니라,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말한다.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시고 나를 어떻게 사랑하시는지를 알 때만이 찬양을 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하나님이 약속을 하셨는데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또한 그 약속을 지키시는데 한 치의 오차나 거짓이 없이 사랑과 자비로 베풀어 주신다. 이와 같은 내용을 아는 자만이 하나님의 찬양을 당연히 여기고, 찬양하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운 것이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자만이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그 크기가 더 커져서 창조주로서 지존자로서 주관자이신 분으로 고백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역사의 아픔을 가지고 있다. 이방나라에 의하여 침략을 당하고 포로로 잡혀 갔던 일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이미 일어날 것을 선지자를 통하여 선포가 되었다는데 있다. 이미 들었는데 어리석게도 깨닫지 못함이다.
포로 잡혀가서 마음이 상하였고 온 몸은 상처투성이지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돌아오게 하여 그 상한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상처를 감싸주시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말씀으로 계시가 되었다는데 있어서 그 백성들의 마음에는 안타까움이 더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이 계시하신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었고 이루어졌다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또 놀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자들의 찬양이 성경에 기록이 된 것이다.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대로이다. 그래서 시편의 저자는 더 감사의 찬양을 한다. 다른 민족에게는 알리지도 않고 행하지도 않았지만,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알리고 행하였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어떻게 나를 찾아오셨는지를 알고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이 무엇인지를 안다. 그러나 게으름으로 인하여 불순종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 역시도 사랑의 매를 맞아 온 몸이 터지고 마음이 상한 후에야 다시 돌아오게 된다.
주님이 다시 온다고 하였는데 이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약속대로 이루어 졌다. 그러니 이 약속도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 준비하여야 한다. 이것은 택한 자들에게만 알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에 많은 사람이 살고 있지만, 주님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 자들이 있고, 주님의 재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에 악인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간다. 이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시 1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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