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담의 행위 언약과 마지막 아담이 완성하신 은혜 언약(창 2:17)
첫 아담의 행위 언약과 마지막 아담이 완성하신 은혜 언약(창 2: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
하나님과 인류 사이에 맺어진 첫 번째 언약이 ‘행위 언약‘이다. 또는 생명 언약이라고 한다. 언약의 당사자는 창조주 하나님과 인류의 언약적 머리(대표)인 아담이다.
언약의 조건은 완전한 순종이다. ’먹지 말라‘는 금령은 겉으로는 단순한 음식 규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에 대한 자발적 굴복과 사랑의 순종을 시험이라는 시금석이었다.
순종의 시험을 통과한 경우는 단순히 아덴의 상태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을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는 영원하고 영화로운 생명으로 승격되는 복이 약속된 것이다.
만약 불순종시에는 형벌(사망)이 약속되었다.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그것은 영적 사망(하나님과의 단절), 육적 사망(육체의 분리), 영원한 사망(지옥 심판)이 선고된 것이다.
대표성의 원리로 아담은 개인으로 선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언약적 대표로 섰기 때문에, 아담의 실패는 곧 모든 인류의 죄책과 오염으로 전가되었다.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이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통하여 알게 하는 것은, 피조물 됨의 한계선과 순종의 시금석 선악의 기준과 주권은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선언하는 표지이다. 인간이 이를 범한 것은 스스로 선악의 입법자와 판단자가 되려는 교만이자 반역이 된다.
또한 생명 나무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했을 때 주어질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의 교제를 확증하는 은혜를 말한다.
첫 번 째 아담의 실패를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께서 겟세마네와 십자가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율법과 공의의 요구를 완전히 만족시켰다.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 2“8)
영원한 생명의 회복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율법의 저주를 담당하심으로 성도에게 다시 참된 생명나무가 되셨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 3: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행위 언약의 실패는 구속사의 끝이 아니라,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은혜 언약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됩니다.
왜 그런가 하면, 행위 언약의 요구가 폐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타락 이후에도 율법의 온전한 순종을 통한 생명이라는 의의 기준을 낮추거나 폐기하지 않으셨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 이 조건을 이룰 수 없게 되었으므로, 중보자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의 모든 요구를 지키시고(능동적 순종), 우리가 받아야 할 행위 언약 위반의 저주와 사망 형벌을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에게 주어진 은혜 언약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행위 언약을 피와 순종으로 온전히 성취하신 결과입니다.
엘파소 열린문 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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