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쇠사슬의 결박 속에 감추인 가장 안전한 섭리(행 21:33)

 두 쇠사슬의 결박 속에 감추인 가장 안전한 섭리(행 21:33)


“이에 천부장이 가까이 가서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그가 누구이며 그가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으니”(행 21:33)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에 구제 헌금을 전달하여야 하고, 로마를 가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 갔다.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행 19:21)


로마를 가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예루살렘에 올라가 로마 군인들과 함께 로마로 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역설적인 방법으로 모든 것이 유익하다. 


이것은 마이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한다는 속담을 생각나게 한다. 바울이 유대인들의 거짓 충동질로 군인들에게 잡힌다. 


유대인들이 더 난리를 치고 발광을 하면 할수록 바울은 더 안전하게 보호를 받게 된다. 유대인들의 암살 위협 속에서 바울을 살리기 위해 동원된 병력이 보병 200명, 기병 70명, 창병 200명으로 총 470이다. 그리고 바울을 태워 보내기 위한 짐승도 준비가 된다.


바울은 죄인의 몸으로 체포되었으나, 실제로는 로마 정예 군대의 완벽한 경호 속에서 가장 안전하게 로마로 호송되었다.


그리고 유대인의 최고 권력층을 향한 5번의 담대한 십자가의 복음이 있었다. 이것 또한 로마 군대의 보호 아래서 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얼마나 안전하고 세심한지를 깨달아야 한다. 즉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다름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사 55:8)


이러한 신비로운 구원의 역사가 바울에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교회라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펼쳐지고 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는 베드로, 바울, 바나바와 같은 이들을 통하여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 복을 받으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는 모든 일을 서로에게 거울이 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확인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먼저 성령의 능력으로 속사람이 먼저 강건해져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마음에 거하심으로 인하여 담대히 순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할 때에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심이 교회 안에 가득하여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넘치도록 역사하십니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엡 3:20-21)

엘파소 열린문 장로교회 장용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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