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세상은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다. 그 시대의 유행을 따르는 것이 그 증거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새로운 유행을 따르기 위해서는 과거의 것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이전과는 다른 새로움을 받아들여야 한다.
 
성경의 말씀은 약속에 관한 것이다. 그래서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이 된다. 즉 옛 약속과 새 약속이다. 그런데 약속의 내용에는 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옛 약속과 새 약속으로 구분이 되는가?
 
약속이 구분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는 방법이다. 옛 약속은 모세를 통하여 약속을 하셨고, 새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셨다.
 
그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모세를 통하여 약속하신 방법은 신랑이 신부의 손을 붙잡고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방식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약속은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창조하셔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와 함께 천국으로 인도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내용은 같지만 이루시는 방법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하신 것이 훨씬 더 안전하고 구원의 은혜가 넘친다.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서 예수님이 성육신하셔서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새 것을 좋아하지만 옛 약속이 근거가 된다. 과거와의 단절이 아니다. 과거의 것을 더욱 더 은혜롭게 안전하게 하기 위한 새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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