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사람들은 그분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야 한다. 즉 율법을 지켜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과 화목의 관계가 교제로 이어지고, 약속의 땅에서 장구할 것이고, 크게 번성케 하는 약속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맛으로 비유하였다. 갓씨와 같은 맛이요, 무교병이요, 쓴 나물과 같다고 하였고, 주님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요 6:48) 하셨다. 생명의 떡은 주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약속이다.
주님의 십자가의 복음은 무교병과 같은 맛이요, 쓴 나물과 같은 맛이다. 무교병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주님의 십자가의 복음이다. 무교병의 맛을 아는 자는 생명의 가치를 아는 자이다. 입에는 쓰나 생명을 보존케 하는 것이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때에 먹었던 음식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다. 입에는 달콤하고 자극적인 맛이다. 그러나 그들은 광야에서 다 죽음을 당하였다. 약속의 땅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였다.
생명의 문으로 들어가기 위하여는 십자가의 복음을 먹어야 한다. 맛이 없고 인기가 없다고 해서 누룩을 섞으면 안 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고전 5:7) 하셨다.
오늘도 우리는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어야 한다. 왜냐하면 주님의 십자가의 복음에는 죄사함이 있고, 하나님의 영광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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