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사람들은 저마다 인생을 삶 가운데에 ‘좌우명(座右銘)’이 있다. 이 말을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자리 오른쪽에 놓인 명심할 내용’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잘 보이는 곳에 오래 머무는 곳에 자기 자신을 경계하는 문구를 써서 붙이곤 한다.
가나안 땅에 정착한 자들이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도 지켜야 할 중요한 것이 있다. 하나님이 명령하신 계명이다. 신명기에는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미간과 손목에 기호로 삼아 지키게 한 것이다.
부모는 자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때는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강론을 하여야 하였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약속한 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손이 번성을 하고,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이 풍성하고, 소나 양이 번식을 하고, 전염병과 질병에 걸려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도요한 서신서에서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요일 2:4)라고 하였다. 즉 주님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 자요, 거짓말하는 자임을 증언하고 있다. 더 나아가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는 구원을 받지 못한 자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은 자라면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지키는 자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주여 주여’ 외치는 자는 많은데,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찾기 힘들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계명을 잘 보이는 곳에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새기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고, 하나님께 복 받는 자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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