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누룩은 효소작용에 의해서 발효를 한다. 그리고 발효는 변질시키고 썩히는 작용을 한다. 본래의 것을 변하게 하고 부패하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성경에서 누룩에 대한 영적인 의미는 부패와 타락의 상징이 된다.
 
우리의 주님은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8:15) 하셨다. 또한 천국의 비유 가운데도 누룩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이뿐만 아니라 고린도교인들을 향하여는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고전 5:7) 말씀하셨는데, 거짓사도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하여 그들은 육체의 쾌락을 위한 음행의 타락에 빠지게 되었다.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5:9) 갈라디아 지역에 있는 교회들에게는 구원을 받은 증거가 육체의 할례를 행하여야 한다는 거짓사도의 속삭임에 복음의 본질을 외면하고 그들의 사도인 사도바울까지도 불신하는 지경에 이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우리에게 주시려 하는 것은 생명이다.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려한다. 그것을 영생이다. 영생을 얻고 영생의 기쁨을 얻기 위해서는 누룩이 섞인 다른 교훈을 받으면 아니 된다.
 
오직 주님의 십자가의 복음만으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6:51). 누룩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생명의 떡은 주님의 살, 주님의 십자가의 복음뿐이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누룩이 섞이지 않은 떡을 싫어한다. 오히려 누룩이 섞인 떡, 변질된 다른 교훈을 더 좋아한다. 사람을 자랑하고 돈을 좋아하고 자랑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나타날 수 없게 되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