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물구나무서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우리들이 하는 일과 상관이 없이 시간을 흘러간다는 것이다. 낮이 지나면 밤이 오고 밤이 가면 낮이 다시온다. 창조주가 정하신 방법에 따라 인생도 피었다가 지고마는 것이다.

이 짧은 내용속에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며 무능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인간들은 창조주가 이미 만들어 놓은 별 하나를 발견하고 우주 전체를 아는 것처럼 기뻐한다. 그동안 숨겨진 별 하나를 찾았을 때의 기쁨이 그렇게 크다면, 창조주를 만났을 때는 얼마나 기쁜지 상상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는데 있어서 누구나 쉽게 만날 수가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자격을 갖추어야 한다. 먼저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과 구별된 자이어야 하고, 의로운 자이어야 한다.

그리고 흠이 없고 티가 없는 정결한 자로서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 앞에 서서    영광을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거룩한 자로서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알수 있고 만날 수 있는 지혜가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를 찾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니 그리스도를 통해서 지혜, 거룩함, 의로움, 구속함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다는 자격이 있다고 함을 말한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이 비밀을 깨달은 이사야와 바울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시고 알게 하기 위하여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이다. 즉 하늘의 신령한 복을 주시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신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믿음의 생활을 이 삼십년하였다면 믿음의 자태가 달라져야 한다.

아직도 물고기와 떡만 달라고 한다면 생명의 떡에 관한 말씀이 나오자 어렵다고 하였던 무리들과 다름이 없다. 한 평생 삶속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많이 안다면 그보다 좋은 일에 또 있을까!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고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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