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교회에 첫 발을 들이는 자들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그런데 가장 상대하기 힘든 사람들이 있다. 삶 속에서 불행이 가득하여 낙심하고 슬픔에 빠진 자들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구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한 삶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것은 이러한 자들이 교회 안에도 너무나 많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다 함을 받은 자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거룩함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거룩한 자가 되어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룩한 자가 되면 행복은 부산물로 받게 된다. 그러나 이단들은 거룩이 아니라 행복이라고 한다.
 
그 옛날 길거리 모퉁이에서 팔던 불량식품이 있었다. 값이 싸고 손쉽게 구하여 먹을 수 있지만 몸에는 해로운 것들이다. 시중에 돌고 있는 테이프나 CD들 가운데 불량한 내용을 담은 것들이 너무 많다. 그 이는 거룩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천박한 내용으로 기독교의 복음을 혼란케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된 복은 창세 전에 준비된 신령한 복이다. 하늘의 신비로운 복이다. 그런데 저들이 주장하는 것은 이 땅에서의 물질의 복이다. 그러다보니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소 떼, 양 떼를 받았던 인물들이 자주 등장한다.
 
구약의 인물들 가운데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는 것을 눈으로 확인시키는 방법이 가축의 수가 늘어나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그들과의 약속을 통하여 이스라엘 나라가 세워지게 된다. 약속을 통하여 하나님의 복은 점점 더 크고 신비한 것으로 나타난다. 죄인의 구원을 위하여 메시야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메시야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알게 되었다. 즉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실체를 알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길거리에 돌고 있는 테이프나 CD의 내용들은 물질의 복 받는 비결, 행복해 지는 비결, 잘 먹고 잘사는 방법의 내용을 소개하느라 정신들이 없다. 이런 자들에게 우리 주님이 말씀하셨다. “주여, 주여라고 할지라도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자는 모른다는 것이다. 즉 천국을 들어가지 못한다.
 
그렇다면 저들은 구원자체를 받지 못하였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참으로 비통하고 슬픈 일이다. 이러한 자들이 지금 교회 안에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거룩함과 부정함을 구분할 줄을 아예 모른다. 거룩함에 관한 설교를 하면 오히려 위로해 달라 하고 세상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해 달라고 한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준비되어 있음을 알지 못한다. 그러니 이 세상에서 그저 잘 먹고 잘 살기 위하여 구원을 받으려 한다. 그러나 아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지금 나와 하나님의 관계가 영원까지 지속된다는 것이다.
 
아하! 어쩌면 좋으랴 성령의 부흥운동이 일어나 회개와 회심의 물결이 일어야 한다.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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