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성탄의 아침이 밝았다. 인간에게 최고의 선물은 하나님이 사람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그래서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므로 사람들은 이전에 느끼지 못하였던 삶의 기쁨과 가치를 추구하게 되었고, 영혼의 목마름이 해결되었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그분 앞에 내려놓으면 해결하여 주시고, 죽은 영혼이 부활을 하여 하나님과 교제를 하게 되었고, 빛이 되어 주셔서 우리의 길을 안내하여 주시고, 진리가 되셔서 모든 것들 가운데서 선을 알게 하셨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의 시작이 하나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 아들로 태어나시면서 시작이 된다. 그리고 고난과 핍박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므로 아들로서의 사역을 다 이루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태어나시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것이 사람들에게 평강과 안식을 주기 위함이다. 또한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는 영광을 받으신다.
 
이 모든 은혜를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은 감사와 찬양의 자리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천년 전의 은혜의 영광을 오늘 이 아침에 사모하며 갈망하는 것이다.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이루신 뜻을 이 땅에서 이루시기 위하여 그의 아들을 보내셨다. 그의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선포하셨고 공의로운 세상을 만드시기 위하여 불의와 싸우셨다. 그리고 자비와 긍휼의 사랑을 몸소 보여 주셨다. 열두 제자를 택하시고 가르치셨는데, 길 위에서 가르치셨다. , 그분의 가르침은 삶속에서 행함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이 땅 위에 세워진 교회들은 성탄의 영광을 찬양한다. 찬양 속에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감사의 자리로 나가야 한다.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찬양하는 것이며,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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