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요즘 언론에 목사가 범죄 사고에 피의자로 자주 등장을 한다. 그 비난은 모두가 예상한 것처럼 대단하다. 그 이유는 목사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결과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목사는 완전한 인간이 아니다. 목사가 되었지만 성령과 함께하지 아니하면 육신의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인물가운데도 시작은 좋았는데 끝이 좋지 않았던 자들이 있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 때는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릴 정도로 순종하였다.
 
그러나 영의 생각이 아닌 육신의 생각으로 육신의 길을 간 것이다. 이방나라들과 화친을 맺었다. 이방 나라의 공주를 아내로 맞이하면서 이방신도 함께 들여와 산당을 지었다. 또한 아들교육을 잘 못시켰다.
 
그의 아들은 아버지보다 더 모질고 악한 왕이 되었다. 이렇게 되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이 없었고 생각과 판단이 영의 생각이 아니었고 육신의 생각을 따랐기 때문이다.
 
목사가 되었다고 해서 완전한 인간이 된 것은 아니다. 누구보다도 영의 생각으로 생명과 평안의 길을 가야하는 책임이 있다. 그러나 목사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성령과 교제와 교통이 없으면 사망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다. 목사, 장로, 권사가 되면 완벽한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그들이 그 직분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영의 생각을 하지 않으면 육신과 사망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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