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성경은 하나님의 의지가 담겨있는 말씀이다. 즉 하나님이 하시려는 마음의 작정이다. 하나님의 의지는 성경을 해석하거나 설교를 할 때에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지가 사람에게 임할 때에 은혜라고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사람에게 임하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변하게 된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은혜가 임하였던 자들이었다.
 
사사 드보라는 한 남자의 아내이다. 지금으로 표현한다면 가정주부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언약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하나님은 율법의 말씀을 지키고 행하는 자를 통하여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신다.
 
그 당시 가나안 왕 야빈은 철병거 구백 대가 있어서 이스라엘을 20년 동안 이스라엘을 심히 괴롭혔다. 하나님은 드보라에게 다볼 산으로 나아가 전쟁을 하라 하셨다. 그리하여 바락이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명을 거느리고 싸움터로 향하였다.
 
그런데 싸움은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군대장관 시스라와 온 군대와 싸우셨다. 가나안 군대의 병사가 다 죽었다. 오직 군대장관 시스라만 살아서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에게로 간다.
 
그 당시에는 목축을 하던 자들은 하류층에 사는 사람들이었다. 유목민들은 가축들의 풀을 위하여 이곳저곳으로 자주 옮겨 다녀야 했다. 그리고 천막을 세울 때에는 남편이 기둥을 붙잡고 있으면 아내는 말뚝을 박았다.
 
야엘은 한 남편의 아내로 평범한 사람이었다. 남편이 바깥일에 힘들고 지쳐 집에 오면 따듯한 우유를 내어주고 누워있는 남편에게 이불을 덮어주는 일은 습관적인 것들이었다.
 
가나안군대 장관 시스라가 야엘의 집에 숨어 있을 때에도 평소에 하던 것처럼 하였다. 지쳐있는 시스라에게 우유를 주고 이불을 덮어 주고 쉬게 하여주자 잠이 들었다. 야엘에게 말뚝을 박는 일은 아주 쉬운 일이다. 천막을 세울 때마다 하는 일이다.
 
평범한 여인이 습관처럼 하던 일이 쓰임을 받은 것이다. 야엘은 말뚝을 가지고 시스라의 관자놀이에 박는다. 그러자 시스라는 죽게 되었고 이스라엘에게는 승리를 얻게 되었다.
 
하나님의 의지가 아주 평범한 여인네들에게 나타난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며 사는 여인들에게 임한 것이다.
 
하나님의 의지가 사람에게 임하는 것을 은혜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임한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그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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