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자와 약 장사


 목사의 직책에 대하여 다양한 해석이 있다. 성경적인 목사직은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하여 회중에게 전달하는 자가 된다.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계시라는 방법을 택하셨다. 계시를 전달하는데 언어를 사용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선지자를 사용하신 것이다. 그리고 택함을 받은 선지자들은 백성들이 들을 수 있는 언어를 말하는 자가 택함을 받았다.
 
성경 66권은 구약신약으로 구분한다. 즉 옛약속과 새약속을 말한다. 하나님이 약속한 말씀이 성경전체의 내용이 된다. 모세의 율법을 통한 약속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이다.
 
설교자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려하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전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다른 것을 전하는 자들이 있다. 구약에도 신약에도 없는 만병통치약을 파는 양복걸친 약장사가 있다.
 
사람을 현혹시키는 수단과 도구들을 동원하여 만병통치약을 파는 자들이 너무 많다. 약장사의 화려한 말솜씨에 넘어가 그 약을 먹은 사람들이 있다. 나타난 증상은 그들의 영혼이 시들시들하여 지고 있다.
 
신구약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자들은 영혼이 풍성하여 지지만, 다른 교훈을 따랐던 자들은 날이 갈수록 점점 영혼이 피폐하여 진다.
 
구별법은 아주 간단하다. 전달자는 설교나 가르침이 신구약의 말씀이 근거가 되고 삼위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을 드러낸다. 그러나 약장수들은 자기 자랑을 많이 한다. 신구약말씀이 아닌 세상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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